서울시는 올해 녹색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서울형 녹색산업을 육성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형 7대 녹색산업(신재생에너지, LED, 그린카, 녹색건축, 녹색서비스, 그린IT, 도시자원순환) 분야 중소기업의 매출증대와 투자유치를 돕기로 했다.
우선 시는 3D 프린팅을 통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녹색산업지원센터는 3D 프린팅 전문 인력이 상주하고 있는 그린테크샵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새롭게 도입한 고성능 장비를 이용해 녹색 중소기업의 제품 제작을 돕는다. 오는 4월 이후 3D 프린팅·스캐닝을 상시 지원하며, 제품 양산을 준비 중인 중소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실무 교육(5~11월)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는 전문가 기업설명회 컨설팅과 일대일 투자 상담 지원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우수한 기술력과 녹색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녹색인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기존에 운영해온 녹색인증 교육뿐만 아니라 환경표지, 신기술(NET)/신제품(NET) 인증을 포함, 기업이 희망하는 교육 내용을 추가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녹색기술(100만원), 녹색기술제품(30만원/건) 인증 취득수수료도 지원키로 했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판로확대와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녹색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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