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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10번째 바이오시밀러 임상 돌입..8조원 시장 도전장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건선, 크론병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임상에 돌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10번째 바이오시밀러로, 연 매출 8조원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지난 달 26일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웹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스'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1년 2월부터 프랑스 지역에서 건강한 자원자 201명을 대상으로 SB17의 약동학 및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확인하는 임상 1상을 개시했다.

 

스텔라라는 미국 존슨앤존슨이 판매 중인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서, 2020년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8조4000억원(약 77억700만 달러)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창립 9주년이 되는 시점에 10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임상에 착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치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창립 후 현재까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레미케이드·엔브렐·휴미라 바이오시밀러)과 항암제 2종(허셉틴·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에 성공해 글로벌 시장을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파이프라인인 안과질환 치료제는 올해 판매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11월 황반변성 치료제인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미국 시장 판매허가 심사 단계에 돌입했다. 앞선 지난해 10월 부터는 유럽 시장 판매 허가가 진행 중이다. 루센티스보다 시장 규모가 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도 현재 글로벌 임상 3상 단계다.

 

이 밖에 혈액질환 치료제(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골격계질환 치료제(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등도 임상 3상 단계여서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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