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그룹이 암호화폐 트레이딩 데스크를 재개해 다음주부터 고객을 위한 비트코인 선물 및 역외선물환(NDF)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고 로이터가 전했다.
이 데스크는 골드만삭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부문에서 진행 중인 사업의 일부로, 여기에는 블록체인 기술 및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관련된 프로젝트도 포함된다.
이번 트레이딩 데스크 재개는 지난 1년 동안 470% 이상 급등한 비트코인에 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온 조치다. 정부와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책을 가동함에 따라,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투자자들과 일부 기업들에 인플레이션 헤지로 여겨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서 떨어지며 디지털 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약화된 2018년, 암호화폐 데스크를 처음으로 마련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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