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이 독일 정부를 상대로 디지털 백신접종 여권 입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들의 여행을 재개하기 위한 범유럽적 노력의 일환이다. 팀 회트게스(Tim Hoettges) 도이치텔레콤 CEO는 금요일 인터뷰에서 관련 입찰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옌스 슈판(Jens Spahn) 독일 보건부장관은 백신접종 여권이 12주 내로 EU 차원의 제도로서 준비되기를 희망하고 있는데, 이 여권은 소지자가 접종을 받았거나 코로나19에서 회복되어 어느 정도 면역이 있다는 증거로 활용될 수 있다.
부분 국영기업인 도이치텔레콤은 기기 간 블루투스 단거리 무선 메신저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있는 사람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알림을 제공하는 독일 스마트폰 앱을 공동 설계했다. 약 2600만 건 다운로드된 이 '코로나 경고'(Corona Warn) 앱은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기업 SAP와의 제휴를 통해 제작되었다.
그러나 SAP는 이번 디지털 백신접종 여권 사업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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