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 DLF·사모펀드 사태로 펀드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깊어져 투자자 보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우수 펀드 판매직원상'을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총 300건의 펀드 판매절차를 조사해 투자자 보호 수준이 탁월한 '우수 펀드 판매직원' 10명을 선정했다. 우수 직원의 90%(9인)가 증권회사 출신이며, 70%(7인)가 2020년 평가 결과 상위 5개사(한화투자증권·신영증권·메리츠증권·삼성증권·하나금융투자) 출신으로 편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수상자는 대상 ▲서미경(하나금융투자 서초WM센터) ▲서성원(삼성증권 대전WM지점) ▲이승은(삼성증권 안산WM지점), 우수상 ▲윤은아(삼성증권 상계WM지점) ▲정든(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최윤정(한화투자증권 부천지점), 장려상 ▲박진영(한화투자증권 타임월드지점) ▲윤현종(한국투자증권 대전) ▲이동희 (한국투자증권 대구PB센터) ▲최선미(경남은행 부산영업부)다.
우수 직원의 펀드 판매절차 평균 점수는 91.3점으로 전체 직원 평균 50.0점보다 41.3점 더 높았다. 다만, 지난 2019년 우수 직원 평균 점수인 94.8점보다 3.5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 직원은 투자자의 재산·투자경험 등(투자자 성향)을 바탕으로 적합한 펀드를 추천하고, '고위험상품 가이드라인'을 철저하게 준수했다. 또 적합한 펀드를 추천할 경우 그 추천 사유를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설명했다.
재단은 "우수 직원 선정 결과는 판매직원 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판매회사의 체계적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로, 펀드 판매절차에 대한 판매회사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판매회사는 펀드 판매절차에 관한 모범사례를 담은 매뉴얼을 배포하고 자체 미스터리쇼핑과 반복 연습을 통해 직원이 절차에 숙달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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