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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은성수 "가계부채 증가, 엄중 인식…세심하게 관리할 것"

-"쌍용차, 이해관계자 양보 통해 상생 결과 만들어야"

 

은성수 금융위원장/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 증가세와 관련해 관련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매도 금지조치에 대해서는 부분재개하는 5월 3일 이전까지 개인투자자를 위한 주식차입 기회를 확대하고, 시장조성자 제도를 개선해 공매도 규모를 현재의 절반이하로 축소해나가겠다고 했다.

 

은 위원장은 3일 금융발전심의위원, 언론, 전문가 등에 보낸 서한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가계부채 증가세와 관련해 "가계부채의 질적구조·채무상환 능력등을 고려할 때 가계부채 문제가 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면서도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빨라 주요잠재 위험요인이 될수있는만큼 가계부채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불요불급한 대출이 증가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9월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조치를 연장한 것에 대해서는 "이번 6개월 추가연장조치는 코로나19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면서 동시에 금융권 부실을 예방할 수 있다"며 "금융권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충분한 충당금 적립등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꾸준히 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은 위원장은 공매도 금지조치를 5월 3일까지 연장한 것은 여론에 떠밀린 정치적 결정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그는 "공매도 관련 전산개발, 시범 운용등에 2개월이상 준비기간이 소요돼 공매도 재개시점을 5월 3일로 결정한 것"이라며 "개인투자자들도 공매도 투자가 가능할 수 있도록 주식차입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공매도 남용우려가 있던 시장조성자는 제도개선을 통해 공매도 규모를 현재의 절반이하로 축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은 위원장은 쌍용차의 경영정상화 가능성과 고용·산업 측면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이해관계자들이 합의할 수 있도록 긴밀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쌍용차와 대주주, 잠재 투자자, 협력업체, 채권단 등 이해관계자들이 사전회생계획(P-Plan) 진행을 위해 협의중에 있지만 아직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이해관계자는 물론 경제적·사회적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긴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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