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해보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급성장했다.

하나손보는 자동차보험 다이렉트 채널 매출 구성비가 2019년 8.3%에서 지난해 15.0%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다이렉트 채널의 원수보험료도 5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억원 늘었다.

저렴한 보험료를 통해 단기간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손보협회에서 운영하는 보험다모아 비교견적사이트에 따르면 하나손보 자동차보험 다이렉트채널의 대인배상1 한도 1억5000만원, 대인배상2 무한, 대물배상 3억원, 자기신체사고 1억원 등 담보를 기준으로 43세 운전자로 보험료를 확인할 경우 벤츠를 제외하고는 10개 보험사 중 하나손보의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손보는 단기간 다이렉트채널의 매출이 급성장한 이유로 코로나19 등 시장 환경 변화로 인해 비대면 보험 가입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손보의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은 보험다모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애드인슈, SK엠엔서비스, 이지세이브 등에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