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 강후공 의원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강 의원은 지난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청장과 담당부서에 영종국제도시의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는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사회문제도 증가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문제는 성인범죄 못지않아 그 심각성이 크다. 특히 지난해 말 영종 모 고등학교 학생들이 스파링을 가장한 폭행을 자행해 지역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최근 체육계와 연예계 등 유명인들의 학창시절 폭력 사건이 폭로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랜 시간이 흘러도 피해자에게는 씻을 수 없는 고통과 피해를 준다는 점에서 학교폭력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강후공 의원은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피해자와 가해자 간 최소한의 분리가 이뤄져야 하는데, 언론보도에 의하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사건 당사자의 분리를 위해 가해학생에게 출석정지 이상 징계가 내려진 것은 13%에 불과하며, 이 중 전학이나 퇴학은 고작 2.5%에 불과하다"며 "영종국제도시는 좁은 지역에 학교가 오밀조밀 모여 있어 피해학생이 가해학생과 언제 어디서든 마주칠 수 있는데, 제대로 된 분리교육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교육당국의 안일한 대응태도를 지적했다.
영종국제도시의 많은 학부모들과 교육 전문가들은 학교폭력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가해학생들은 물론 피해학생들도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고, 학교폭력 관련 관리감독시설 설치가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강 의원은 "인천공항 근무자 등 스케줄 근무나 맞벌이 부부가 많은 영종국제도시 지역의 특성상 24시간 청소년 교육보호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영종지역에 건립 추진 중인 위(wee)센터에 심리치료사,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24시간 운영하는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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