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대국' 인도가 중국을 걸고 넘어지며 테슬라 공장 적극 유치에 나섰다. 중국 상하이에는 테슬라 공장 '기가팩토리'가 있다.
인도의 니틴 가드카리(Nitin Gadkari) 교통부 장관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가 인도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경우 생산 비용을 중국보다 낮출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테슬라가 인도에서 모델 3 전기 세단을 수입 및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드카리 장관은 인터뷰에서 "자동차를 인도에서 조립하는 것보다는 현지 공급업체를 고용하여 인도에서 전체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러면 더 많은 양보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어떠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인도는 전기차, 배터리, 기타 부품의 현지 제조를 촉진하여 값비싼 수입을 줄이고 주요 도시의 환경오염을 억제하고자 하고 있다. 이는 각국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생산을 시작하고자 글로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나온 행보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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