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대책 후 주택공급이 구체화 되면서 매수세가 꺾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3월 첫째 주(3월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24% 상승, 전세가격은 0.17%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0.08%에서 0.07%로 줄었다. 2·4대책 이후, 광명시흥 등 신규택지 발표되며 공급대책 구체화에 따른 기대감과 미 국채금리 급등세 영향 등으로 매수세가 감소되며 상승폭이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도봉구는 창동역 역세권 대형 평형 위주로 0.08%, 노원구는 상계·중계동 대단지 위주로 0.08%, 성동구는 옥수동 신축 위주로 0.06% 상승했지만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다.
강남구는 압구정동 등 재건축 위주로 0.10%, 서초구는 잠원동 재건축과 서초동 위주로 0.10%, 송파구는 장지동 역세권과 위례신도시 위주로 0.09%, 강동구는 암사동 인기단지 위주로 0.06% 상승했으나, 일부 관망세 보이며 강남 4구 전체 상승폭은 0.10%에서 0.09%로 줄었다.
서울 전세가격 상승폭은 0.07%에서 0.06%로 줄었지만 방학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저가 인식이 있는 단지나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소폭 상승했다.
강북권역은 성북구는 학군수요 있는 길음·석관동 주요 단지 위주로 0.11%, 노원구는 상계·월계동 재건축 추진 지역 위주로 0.11%, 성동구는 송정·마장동 상대적 저가 인식 단지 위주로 0.10%, 은평구는 불광·신사동 중저가 위주로 0.09% 상승했다.
강남4구 중 강동구는 둔촌·명일동 구축 및 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0.06%로 확대됐다. 강남구는 삼성·청담동 주요 단지 위주로 0.05%, 송파구는 신천·오금동 교통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0.05% 올랐다. 서초구는 서초·방배동 구축 위주로 0.04% 상승했으며 동작구는 흑석·사당동 대단지 위주로 0.10%, 관악구는 교통호재 영향 있는 봉천동 위주로 0.0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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