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현재의 최소 고속 광대역 정의를 채택한 해는 2015년으로, 당시에는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아직 초기 성장 단계에 있었다. 그러나 2014년 1월까지만 해도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는 3310만 명이었으며 이전의 최소 고속 광대역 표준은 4/1Mbps에 그치고 있었다.
기즈모도 보도에 따르면 상원의원들은 FCC에 보낸 서한에 "팬데믹으로 인해 고속 광대역은 더욱 중요해졌고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디지털 격차에 드는 비용도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FCC가 최소 고속 광대역 표준을 100/100Mbps로 새롭게 시행하지 않으면 디지털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 있다.
인터넷서비스 업체들은 일정 지역에 마지못해 FCC가 정한 최소 속도로 광대역망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을 꺼려왔기 때문에 새 표준이 나올 경우 이들의 반발은 거의 확실하다.
예를 들어, 프론티어는 FCC에 제출한 서면을 통해 2019년 12월 최소 광대역 구축 속도를 10Mbps에서 20Mbps로 높이는 것에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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