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Jack Dorsey) 트위터 CEO가 공동설립한 금융기술기업 스퀘어(Square, Inc.)가 래퍼 제이지(Jay-Z)의 타이달(Tidal)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팍스비즈니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계약에 따라 스퀘어는 타이달에 2억 9700만 달러를 현금과 주식으로 지불하고, 제이지는 스퀘어의 이사회에 이름을 올리면서 현재 타이달의 주식을 소유한 다른 아티스트들과 함께 이해관계자로 남게 된다.

잭 도시는 "새로운 아이디어는 교차점에서 나오고, 음악과 경제를 아우르는 강력한 아이디어가 존재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제이지도 "잭과 나는 타이달의 끝없는 가능성에 대해 많은 논의를 했고 그로 인해 타이달의 미래에 대해 더욱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그리고 "이번 협력은 여러 분야에서 판도를 바꿔놓을 것이다. 새 장이 열리면 다가올 미래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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