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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국군간호사관학교 61기, 간호장교로 79명 임관

국군간호사관학교 제61기 졸업생도들이 5일 대전광역시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서 임관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5일 개교 70주년을 맞은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제61기 졸업 및 임관식'이 거행됐다. 이날 졸업하고 간호장교로 임관한 사관생도는 총 80명(남 7명, 수탁 1명)이다.

 

가족 친지들의 축하를 받아야 하는 졸업 및 임관식이지만, 올해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부 초청 대신 국방홍보원 생중계로만 공개됐다.

 

임관식은 문재인 대통령이 임석상관으로, 대통령의 장교 임관식 순환 방문 계획에 따라 올해는 간호사관학교을 방문했다. 졸업생 중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은 김민주 소위(22)가 수상했다. 김 소위는 대한간호협회장상도 수상했다. 뒤를 이어 국무총리상은 정유선 소위(22)가, 국방부장관상은 박현지 소위(22)가 각각 수여 받았다.

 

이날 임관식에는 국가유공자의 후손인 송채윤 소위, 태국 수탁생도 최초로 졸업하는 팟타라펀 생도 등이 포함돼 주목을 받았다. 팟타리펀 생도는 태국왕립공군간호대학 2학년 1학기 과정을 마치고 4년간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수탁교육을 받았다. 귀국 태국 간호사 국가시험을 치른 후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이날 임관식 참석자들은 행사 시작 전 고(故)선효선 소령 추모 흉상 앞에서 참배하고, 응급환자 헬기 후송 임무 수행 간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근무자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고 선효선 소령(추서)은 2008년 2월 19일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나섰다 복귀하는 헬기가 용문산 인근에서 추락해 순직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선 소령의 뜻을 기리기 위해 흉상과 선효선 상을 제정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전상자를 간호했던 국군간호사관학교 2기 박옥선을 선효선상 수여자로 선정해 상의 의미를 더하고, 선배들의 희생과 용기에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이번에 임관한 제61기 신임장교들은 국군의무학교에서 3주간의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 교육을 받고 육·해·공군 병원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무사 방역대책본부와 협의하여 PCR 검사를 진행하는 등 선제적 방역대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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