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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시, 54개 성평등 사업에 6418억원 투입

서울시 CI./ 서울시

 

 

서울시는 성별 구분 없이 평등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하고자 54개 성평등 사업에 올해 64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금년 ▲성평등 노동 ▲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 대표성 제고 ▲일·생활 균형 ▲여성폭력 근절 ▲성주류화 추진기반 정비 등 총 6개 분야, 54개 성평등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시는 돌봄 기반시설 확충에 5425억원을 투자한다. 이 예산은 국공립 어린이집 1800곳, 초등돌봄을 위한 우리동네키움센터 254곳 설치와 아이돌보미 지원 확대 등에 사용된다.

 

여성폭력 근절 분야에는 634억원을 투입한다. 디지털성범죄 시민모니터링단 1000명을 운영하고, 여성 1인 가구에 '안심 홈세트'를 지원한다.

 

여성 직업훈련과 취·창업 지원에는 311억원을 배정했다. 이를 통해 시는 일자리 3만7000개를 만든다는 목표다. 여성이 기존의 일자리를 잃지 않도록 돕는 '코로나19 직장맘 법률지원단'도 가동된다.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시는 여성단체에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종로구 창신동에는 여성 역사 공유 공간인 '서울 여담재(女談齋)'를 조성한다. 여담재에는 여성사 관련 도서 4000권이 비치되고 여성역사교실과 주민 프로그램도 열린다.

 

시는 직장 내 성희롱을 감시하는 '권익조사관'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권익조사관은 성희롱 등의 사건이 발생하면 독립적인 조사에 나선다. 시는 서울시청과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채용·배치·승진·평가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평등 위반 사항을 조사하는 '차별조사관'(노무사)도 따로 둘 계획이다.

 

송다영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성평등 시행계획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성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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