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가 노인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들을 위한 힐링 공간을 선물한다.
본부는 오는 4월부터 7개월 간 사회적 기업 우리애그린과 협업으로 '힐링 숲 공감·숲 쉼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애그린은 치매어르신, 발달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8월 산림청산하 산림복지진흥원 사업공모에 건보공단 서울강원본부와 협업으로 장기요양기관 요양 보호사에 대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녹색자금 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3일 까지 신청을 받아 포천하늘아래 치유의 숲에서 요양보호사 및 그 가족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숲 체험 및 요가, 화분 식물심기 프로그램 등을 자비부담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숲(산림)치유는 오감을 자극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면역체계 증진을 돕고, 감정노동자의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확인됐다. 또 코로나 우울에는 숲과 숲 치유가 '백신'이며, 숲을 방문하는 횟수가 많을수록 개인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무표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장은 "감정노동에 시달려 업무 만족도가 낮은 요양보호사의 직무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돌봄 서비스 질 향상과 직업에 대한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로그램 결과에 따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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