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자산운용이 신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전무)에 오경수 전 부국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출신인 오경수 전무는 1994년부터 올해 2월까지 부국증권에서 영업, 리스크관리 및 인사 관련본부장을 역임했다. 유리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사모펀드 사태 등으로 불거진 투자자 보호와 관련해 투자상품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내실을 다질 수 있는 인재를 영입했다"며 "더불어 영업 및 마케팅 조직을 체계화해 치열해지는 자산운용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리자산운용은 오는 24일 주주총회에서 오경수 전무를 사내이사 및 신임 CMO로 선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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