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온라인 음식배달기업 딜리버루가 곧 있을 주식공개상장(IPO)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5000만 파운드(690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공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마존이 지원하는 음식배달 서비스인 딜리버루는 회사에 음식을 주문한 고객들이 월요일부터 회사 앱을 통해 주식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각 고객들이 최대 1384달러 정도의 딜리버루 주식을 신청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딜리버루의 창업자 윌 슈(Will Shu) CEO는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주주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 레스토랑 파트너 및 라이더와 더불어 고객들에게 690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음식배달체인 딜리버루의 지분 16%를 보유하고 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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