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곧 출시될 새로운 업데이트를 통해 완전자율주행(FSD) 베타프로그램의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할 것이라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밝혔다.
테슬라는 2020년 10월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프로그램에 속한 테슬라 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 완전자율주행 베타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은 테슬라의 새로운 기능이 대대적으로 출시되기 전 초기 버전을 테스트해보는 테슬라 차주 그룹이다.
이제 머스크 CEO는 새로운 업데이트를 통해 완전자율주행 베타를 테스트하는 테슬라 차주 수가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 말하고 있다. 그는 "8.2 버전은 베타프로그램이 2배로 늘어나고 8.3 버전은 10배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머스크 CEO는 현재 FSD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인 테슬라 차주가 1000 명이 넘는다고 밝힌 바 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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