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지역 문예인·문예단체 들의 착장활동과 전시활동 지원을 위해 BNK경남은행 갤러리를 무료로 대관한다.
BNK경남은행은 '2021년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을 접수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 2012년 문을 연 BNK경남은행갤러리는 193㎡ 규모 전시공간으로 회화(한국화·서양화·민화 등)와 조형물(공예·뉴미디어·설치미술 등) 등 별도 장르 구분 없이 지역 문예인 또는 문예 단체라면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단, 올해 갤러리 대관은 BNK경남은행 본점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총 9회로 제한한다.
갤러리 대관을 희망하면 경남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후 전시계획서와 포트폴리오 등 자료를 첨부해 오는 2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다음달 중 대관 여부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김종학 사회공헌팀장은 "BNK경남은행갤러리는 문예인과 문화예술단체면 누구나 작품을 무료 전시하고 고객과 지역민이면 누구나 작품을 무료 관람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이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예인과 문화예술단체를 우대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BNK경남은행갤러리 첫 번째 대관전시 '김병구 사진전'을 시작으로 마지막 '김미경 개인전'까지 총 14회 대관전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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