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의 전력망 개선이 촉구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가 텍사스주에서 다소 비밀스러운 대규모 배터리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렉트렉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회사와 거리를 두고자 했으나,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해당 회사 및 프로젝트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갬빗 에너지 스토리지(Gambit Energy Storage LLC)로 등록된 테슬라 자회사는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남쪽으로 약 40마일 떨어진 앵글턴시에서 100MW가 넘는 규모의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를 조용히 구축하고 있다.
테슬라가 텍사스주에서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용량이 100MW가 넘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보인다. 갬빗 프로젝트는 당초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플러스파워(Plus Power)에 의해 개발됐다.
앵글턴시 당국 관리자였던 스콧 앨버트(Scott Albert)는 플러스파워가 테슬라와 협력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테슬라는 4분기에 1584MWh라는 기록적인 규모의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구축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거의 200%, 직전 분기 대비 100% 증가한 규모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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