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현 수장들이 연임에 도전하지 않겠다며 용퇴 의사를 전했다고 9일 밝혔다.
현 행장인 빈대인 BNK부산은행장,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은 차기 행장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 앞서 모두 용퇴하겠다는 의사를 임추위에 전달했다. 두 행장은 기존 임기가 만료되는 이달 말 행장직을 내려놓을 예정이다.
BNK부산은행은 이날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통해 최종면접 후보군을 선정했다.
부산은행 임추위 측은 "당면한 경영환경의 변화와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동해야 한다는 취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차기 행장 최종면접 후보군으로 안감찬 부산은행 부행장, 명형국 BNK금융지주 부사장 2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BNK경남은행도 이날 임추위를 통해 최종면접 후보군 2인을 선정했다. 경남은행은 임추위를 통해 최홍영 부행장과 김영문 부사장 두 후보를 2차 후보군으로 지목했다. 오는 16일 임추위는 2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후, 오는 25일 최종후보자를 선정한 뒤 정기주총에서 후임 행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