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0일 오전 10시 브리핑에서 "시흥광명 신도시 예정지 내 토지를 매입한 소속 공무원 5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 내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난 광명시청 소속 공무원은 확인된 6급 공무원을 포함해 모두 6명으로 늘었다.
광명시청은 4일부터 공무원·도시공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5년 전 토지 취득 내용을 기반으로 불법 투기를 조사했다. 박 시장은 2018년부터 3년 동안 100억 원대 땅 투기를 확인했고 5급부터 8급까지 직급은 다양했으며 매입시기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였다고 전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지역 신도시 개발 예정지 투기성 토지거래 의혹이 제기된 이후 해당 지자체가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개발지 토지 거래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는 광명시가 처음이다.
박 시장은 해당 직원들의 토지 거래에 위법 사항이 있는지 추가 조사 중이고 가족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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