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서울시, '스마트 송장 시스템' 도입··· 상수도 공사현장 발생토 불법 투기 방지

상수도 공사 현장./ 서울시

서울시는 상수도 공사현장에서 나온 토사(발생토)의 무단 반출이나 불법 투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GPS 위치정보시스템 기반의 '스마트 송장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송장(토사·폐기물 반입확인증) 시스템은 발생토 운반차량의 차량번호, 상·하차지, 운행경로, 운행시간, 총거리 등을 자동으로 기록해 실시간 관리를 가능케 하는 운반 관리 체계다.

 

공사장의 사용자(차량 운전자)가 스마트폰에 '스마트 송장' 앱을 설치하고 서울시가 이를 모니터링·관리하는 방식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서울의 연간 상수도 공사 규모는 작년 114건, 올해 108건이다. 시는 스마트 송장 시스템을 이용해 발생토 무단 반출 및 불법 투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한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공사장의 발생토는 지정된 사토장이나 수도권 매립지에 버려야 하지만 처리업체가 비용을 줄이기 위해 불법으로 반출·투기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그럼에도 발생토가 어디에 어떻게 반출됐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고 스마트 송장 시스템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본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발생토 운반차량 기사와 현장관리자, 공사감독,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송장 활용 방법을 교육·홍보할 계획이다.

 

백호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공사 현장에서도 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송장 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발생토 처리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소규모 공사장의 무단 불법투기, 임의 반출까지 사전에 차단해 환경오염을 막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발생토 #스마트_송장_시스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