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갖춘 차량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바로 운전의 재미를 위해서다.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인 현대자동차는 올해 전동화 전환의 원년으로 삼았지만 여전히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을 확대하며 친환경과 펀드라이빙 모두 잡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현대차는 N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BMW 고성능차 M브랜드에서 30년간 재직한 전문가 토마스 쉬미에라를 현대차·기아 상품본부장(부사장)에서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고객경험본부장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물로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출시한다.
현대차는 2018년 6월 출시한 국내 최초의 고성능 모델 벨로스터 N에 이어 N 라인업의 계보를 이어갈 두 번째 모델이자 최초의 고성능 SUV, 코나 N의 디자인 티저를 10일 공개했다. 코나 N은 작년 9월 출시한 '더 뉴 코나'의 고성능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위에 N 브랜드 특유의 공격적이고 대담함을 잘 녹여내 강력한 존재감을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
코나 N의 전면부는 N 로고가 부착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N 전용 범퍼가 강인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구축한다. 이어 N을 상징하는 퍼포먼스 레드 색상의 포인트 컬러가 범퍼 하단 프런트 스플리터부터 사이드 스커트를 지나 리어 범퍼까지 두루 적용돼 N 특유의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
측면부는 바디 컬러가 적용된 클래딩과 함께 N 전용 퍼포먼스 휠이 적용돼 한층 또렷해진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면부는 대구경 배기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울러 공기역학을 고려해 설계된 전용 스포일러와 대형 디퓨저가 장착돼 고성능의 감성을 한껏 돋우며, 스포일러 중앙부에는 N 모델만의 특징 중 하나인 삼각형 보조 제동등이 적용돼 고성능 N의 정체성을 잇는다.
한편 현대차는 코나 N을 시작으로 올해 중 아반떼 N과 투싼 N라인을 순차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고성능 N브랜드의 상품 라인업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코나 N은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 SUV로서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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