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미래 보험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해상은 인슈어테크 기업인 보맵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보맵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상품을 제안하고, 보험금 청구 및 건강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슈어테크 기업이다. 2020년 국내 최초로 글로벌 100대 인슈어테크 기업에 선정되며 눈길을 모았다. 최근에는 마이데이터 사업인가도 획득했다.
현대해상은 보맵과 디지털 기반 신규 채널 활성화, 데이터 기반 상품 공동 개발과 마케팅을 추진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보험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해상은 보맵과 스타트업 전용 단체 상해보험을 공동 개발해 출시하는 등의 업무제휴를 진행하기도 했다.
조영택 현대해상 디지털기획파트장 부장은 "디지털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인슈어테크 업체인 보맵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보험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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