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신고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102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작년 한국의 FDI는 전년보다 11% 감소한 207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중 서울의 FDI가 49%를 차지했다.
서울 FDI 확대는 전년 대비 132% 증가한 금융·보험업, 99% 늘어난 미주지역(미국·캐나다·케이만군도 등)의 투자, 40% 상승한 신산업 분야 투자 등이 이끌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더 늘어날 수 있도록 ▲고용보조금 최대 5000만원 지급 ▲유망 기업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의 투자유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과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0년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사상 최대 규모로 유치하고, 우리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돼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며 "올해에는 유망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외국인투자의 저변을 확대해 글로벌 투자 거점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F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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