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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미국 2140조원 부양안 의회 통과…바이든, 13일 서명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제약사 존슨 앤드 존슨(J&J)과 머크의 경영진을 만난 후 사우스코트 강당에서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J&J 백신 1억 회분을 추가로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1조9000억달러(약 2140조원) 대규모 경기부양안이 미 의회를 통과했다. 상원에 이어 하원을 통과한 법안은 이번 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 회복세를 걷고 있는 미 경제에 대규모 추가 부양이 더해지게 됐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 하원은 10일(이하 현지시간) 1조9000억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경기부양안을 통과시켰다. 바이든 대통령은 12일 법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역대 최대 규모 가운데 하나인 이번 부양안은 앞서 지난달 하원이 통과시켜 상원에 송부한 것으로 상원에서 일부가 수정됐다.

 

상원은 최저임금을 시간당 7.5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을 뺐고, 1400달러를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방안은 지급 대상 기준을 강화했다.

 

이날 통과된 법안은 최대 1400달러 개인 현금 지급, 연방 추가 실업수당 지원 연장, 백신 프로그램 지원, 학교 대면수업 재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성인 1인당 최대 1400달러 현금 지급은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연소득 7만5000달러 이하는 1400달러, 8만달러까지는 단계적으로 줄인다. 이전 두 차례의 부양책에서 현금 지급 대상에 포함됐던 연소득 8만 달러~10만 달러는 이번엔 지원을 받지 못한다. CNN은 이번 법안을 통해 미국 가정 약 90%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연방 실업수당은 주당 400달러 인상안이 좌초됐고 현재와 같은 300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대신 기한을 9월6일까지로 일주일 연장했다.

 

또한 자녀 1인당 세액 공제를 최대 3600달러로 확대했다. 학교 대면수업 재개 지원에 1250억 달러, 코로나19 검사 및 추적에 480억 달러, 백신 프로그램 개발 및 공급 지원에 75억 달러를 배정했다.

 

푸드 스탬프(저소득층 영양지원 프로그램) 9월까지 15% 확대, 저소득층 주거 지원 215억 달러,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의 내용도 포함했다.

 

#조바이든#경기부양#코로나#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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