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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지난해 저출산·코로나19 여파로 사립유치원 261개원 문 닫았다

지난해 유아 수 지속적 감소와 코로나19 등 여파로 총 261개 사립유치원을 폐원했다. /뉴시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과 출생률 저하 여파로 인해 전국적으로 사립유치원 261개원이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유아 수의 지속적 감소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총 261개 사립유치원을 폐원했다.

 

이전에 폐원한 전국 사립유치원 수는 지난 2017년 69개원, 2018년 111개원, 2019년 257개원이었다. 2019년에는 교육부가 유치원 회계감사 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하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개학연기 사태 여파로 뭄을 닫은 사립유치원이 크게 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국적으로도 휴원 또는 폐원을 고려하는 유치원이 늘었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퍼지면서 개학이 연기된데 이어 개학 이후에도 원격수업이 이어졌지만, 유치원비를 계속 내야 한다는 부담이 커지자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원아들의 이탈이 커져 유치원도 재정적 압박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사립유치원이 운영난으로 인해 문을 닫는 추세에도 국·공립유치원은 늘어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을 지난 2017년 24.8%에서 2022년까지 40%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교육 당국은 사립유치원을 공립으로 바꾸는 매입형유치원 정책 등을 통해 공립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서울 시내 공립유치원은 전체 875곳 중 211곳으로 24.1%를 차지했지만, 2019년에는 227개원으로 늘었다. 전체 유치원의 26.2%다. 이어 2020년 242개원(29.5%)에서 2021년 257개원(32.7%)으로 매년 늘고 있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는 한편, 지원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누리과정 운영비를 늘리고 사립유치원 교사의 기본급 보조 인상, 육아휴직 지원 등 안정적 근무환경을 조성해 건전한 사립유치원의 내실 있는 운영과 유아의 학습권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사립유치원 #국공립유치원 #교육부 #교사 #코로나19 #학령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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