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당초 상·하반기(4월·10월) 분할 지급 예정이던 농어민 공익수당을 오는 15일부터 전액 조기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급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240명 증가한 총 8177명이고, 총 지급액은 49억620만원이다.
화순군은 지난 5일 농어민 공익수당 심의위원회를 열어 주소, 농업경영체 등록, 실거주, 중복신청, 소득요건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지급 대상을 확정했다.
올해부터는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과 같은 세대인 사람도 지급대상자에 포함됐다.
오는 15일부터 농어민 공익수당을 신청한 읍·면의 지역 농협과 화순군지부에서 농어민 공익수당 6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 확인이 되면 화순사랑상품권으로 받게 된다.
수당이 전액 지급되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은 농어민 공익수당을 군수 공약사항으로 추진해 지난 2019년 군비로 처음 지급했고, 지난해부터는 전라남도 확대 시행에 따라 도비와 함께 지급하고 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