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살균 솔루션을 내놓는다.
시그니파이코리아는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필립스 UV-C 살균기' 7종을 공개했다. 시그니파이는 필립스라이팅이 이름을 바꾼 회사다.
시그니파이는 오랜 기간 축적한 UV-C 살균 램프 기술을 다양한 크기의 제품에 적용했다. 휴대용부터 가정용, 기업용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이미 여러 살균기가 시장에 나와있는 상황, 시그니파이가 앞세운 장점은 기술력이다. 이미 35년 이상 전문적으로 연구를 지속하며 UV-C 살균 램프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발해왔다는 주장이다.
UV-C는 일반 세균과 바이러스 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대학 기관에서 코로나19 살균 능력까지도 검증한 광원이다. DNA와 RNA를 파괴하는 원리로 높은 살균력을 자랑한다.
핵심은 파장이다. UV-C 살균은 200~280나노미터 사이에서 제대로 동작하는데, 필립스 UV-C 살균기는 이를 유지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LED로는 쉽지 않다며 램프로 출시하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제품은 휴대용인 미니와 챔버, 스탠드형 등으로 구성된다. 물건을 넣어 살균하는 것뿐 아니라, 스탠드형과 천장, 벽부형 등은 공기를 살균해줘 실내 전체 감염을 막아줄 수도 있다. 이미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는 도입이 빨라지는 제품이다.
안전에 대해서도 자신했다. 자체적인 UV-C 파장이 인체에 문제가 없다고 증명했다며, 제품 주변부도 UV-C에 내성을 갖춘 환경친화 재질을 사용했다고 소개했다.
시그니파이 동북아시아 지역 총괄사장 강용남 대표는 "원하는 장소와 용도에 따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된 '필립스 UV-C 살균기' 제품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필립스 UV-C 살균기'와 함께라면 가정은 물론 직장, 카페 등 일상생활 어디에서나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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