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수요일, 미국 정부가 팬데믹 종식을 위해 "최대한의 유연성"을 확보하고자 존슨앤존슨 코로나19 백신을 1억 회분 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최근 승인된 존슨앤존슨 백신은 앞서 승인된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2회 접종)과 달리 1회만 접종하면 된다.
미국은 이미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을 각각 3억 회분씩 주문했는데, 총 3억 명을 접종할 수 있는 분량으로 미국 국민 전체를 아우르는 수준이다.
그리고 이에 더해 존슨앤존슨 백신 1억 회분도 주문한 것이다.
바이든은 미국 국내에 필요한 물량보다 더 많은 백신을 확보할 경우 다른 국가의 백신 배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앤존슨은 많은 물량을 생산해내기 위해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Emergent BioSolutions) 등과 제휴 중이며, 6월에 첫 1억 회분 공급 완료가 예상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알렉스 고스키 존슨앤존슨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집단 면역 효과 형성을 위해서는 백신을 매년 맞아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변이도 많고 풍토병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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