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美 통신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
버라이즌, AT&T, 티모바일 등 거대 미국 통신사들이 810억(약 89조원) 달하는 주파수를 지난 달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경매에서 낙찰받았다.
5G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중저대역(3.7~3.98GHz)의 280MHz 폭 주파수 확보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이번 경매 낙찰액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해당 경매에서는 중간대역 주파수(미드 밴드 스펙트럼) 경매가 진행됐는데 해당 주파수는 5G 기술에서 주로 사용되는 범위, 지연의 정도, 대역폭의 조합을 지원하는 주파수다.
테크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가장 많은 주파수를 낙찰 받은 버라이즌(Verizon)은 1년 내에 1억 명에 사람들에게 새로운 주파수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버라이즌은 최근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버라이즌은 최근 5G 주파수 낙찰 결과를 유지하면서 기존의 중간대역 주파수를 두 배 이상 증가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3년 간 100억 달러가 넘는 총 자본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씨넷 보도에 따르면 버라이즌 한스 베스트 버그 최고경영자는 올해 안에 1만 4000 밀리미터 파 사이트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밀리미터파는 24GHz 이상의 고주파 대역을 말한다. 6GHz 이하 대역을 사용하는 5G와 비교해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는다.
지난 수요일 업계 3위 티모바일(T-Mobile)은 성명서를 내고 올해 안에 자사의 울트라 5G로 미 전역 2억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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