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들이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버카다(Verkada)의 네트워크에 침입하여 회사가 관리하고 있는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 테슬라, 기타 여러 기관의 15만 대가 넘는 감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동영상 피드를 액세스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해커 틸리 코트만(Tillie Kottmann)은 버카다가 무방비 상태의 내부 개발 시스템을 인터넷에 노출시켜 해킹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버카다 네트워크 최고관리자 권한을 가진 계정의 인증정보도 포함되어 있었다.
해커들은 일단 네트워크 내부에 침입하면 15만 대의 카메라 피드를 액세스할 수 있었으며, 그 중 일부는 HD 영상을 제공하고 얼굴 인식도 적용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버카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무단 액세스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내부 관리자 계정을 비활성화했다"고 발표했다. 코트만은 해커들이 버카다에서 약 5GB의 데이터를 입수했지만, 훨씬 더 많은 데이터를 빼낼 수도 있었다고 언급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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