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담양군공예인협회(회장 허무)는 회원들이 만든 유기농 면 마스크 1,500매를 담양군에 전달했다.
이번 희망마스크는 지난해 담양군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한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희망티셔츠 1004장 보내기'에 이은 사업이다.
지난해에 전달된 사랑의 희망티셔츠는 살레시오 선교국을 통해 남수단의 케레피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전달됐다.
현지에서 활동하는 선교국에 따르면, "한국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글이 티셔츠에 예쁘게 표현돼 있어 현지의 어린이들이 무척 좋아했다"고 전했다.
허무 회장은 "회원들이 각자의 가정에서 마스크를 제작했으며, 코로나19로부터 지구촌의 소외된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희망마스크는 살레시오 선교국을 통해 아프리카 남수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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