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가운데 LH 직원 사망 사건이 또 한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파주시 법원읍의 한 농장 컨테이너에서 파주사업본부 소속 50대 직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LH 전북본부장을 지낸 B씨(56)가 투신한지 불과 하루 만에 또다시 직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A씨가 투기 의혹 대상자였는지는 더 확인해 봐야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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