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아프리카 케냐 아이들에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케냐 마차코스 카운티에 있는 청각 장애인 학교와 초등학교 1곳 교육활동 개선 사업을 진행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비영리단체 해비타트와 케냐 정부와 함께다.
활동비는 지난해 진행했던 캠페인 'LG 컴 홈 챌린지'로 조성한 기부금으로 충당했다. 이 캠페인은 '집이 자신에게 특별한 이유'를 주제로 동영상을 촬영해 공유한 고객 이름으로 해비타트에 후원금을 내는 내용이었다.
LG전자는 마차코스 청각장애인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 200여 명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서관을 만들고 식수시설, 화장실 등의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게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도 지원했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케냐의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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