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통신 산업 발전에 발맞춘 케이블 진화를 이뤄내고 있다. 장거리 PoE와 해킹방지용, 경량 소재 케이블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다.
LS전선의 심플와이드는 전송거리가 100m에 불과해 사용에 한계가 컸던 기존 PoE 케이블 한계를 2배나 확대한 제품이다. 케이블 연결에 필요한 허브와 스위치를 절반으로 줄여 공사 비용도 50% 이상 절감 가능하다.
PoE(Power over Ethernet) 케이블은 데이터와 전력을 동시에 보낼 수 있는 케이블이다. 랜선과 전력선이 하나로 합쳐진 것이다. 별도 전원 케이블이 필요 없어 천장과 틈새 공간 등 전원 설치가 어려운 곳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LS전선은 카메라와 전화뿐 아니라 CCTV와 IoT 장비 등을 중심으로 심플와이드 도입 문의가 활발하다고 전했다.
해킹 방지용 광케이블도 양산 준비를 끝마쳤다. 이 케이블은 특수 광섬유를 사용하고 코딩을 강화해 정보 불법 유출과 교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일반 광케이블이 이메일과 CCTV 화면뿐 아니라 금융거래 등에서 정보를 거의 모두 빼낼 수 있어 해킹에 무방비였던 상황, LS전선의 해킹 방지용 광케이블은 금융과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LS전선 경량화 케이블은 무게를 종전대비 10~20% 이상 줄인 제품이다. 케이블을 보호하는 차폐 소재를 정부가 전략 육성하는 차세대 소재인 탄소섬유로 활용했다. 그러면서도 유연성과 내구성을 30% 이상 향상했다.
LS전선은 먼저 스마트공장과 빌딩 설비 가동 및 시스템 관리 등에 사용되는 랜 케이블에 탄소섬유를 적용했다. 추후 전기차와 철도, 항공과 선박 등 모빌리티와 산업용 로봇, 엘리베이터 등 무빙 설비를 중심으로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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