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계를 주도하게 됐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는 최근 비대면으로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정 사장을 제8대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정 신임 회장은 15일 회원사에 취임사를 발송했다. 회원사 상호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이다.
특히 정 회장은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도,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도 열리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위기와 기회요인 속에서 시장과 기술의 변화를 주도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세대 기술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협회의 4대 중장기 발전과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와 산학연이 함께하는 산업 생태계도 확고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은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지난 20여년 간 대표적인 IT 기간산업이자 수출산업으로 국가경제에 기여해 왔으며 미래 성장 잠재력도 대단히 큰 분야"라며 "향후 디스플레이 산업의 역할과 위상 강화는 회원사 모두에게 달렸다"고 말했다.
한편 디스플레이협회는 올해부터 ▲소재·부품·장비업체들의 기술력 강화 및 자립화▲ 전문인력 육성과 핵심인재 및 기술 보호 ▲ 그린디스플레이 실현 가속화 ▲타 산업과의 협업을 통한 산업 지평 확대 등을 중점 과제로 지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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