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6일부터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는 '서울혁신챌린지'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혁신챌린지는 총 10개월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행사인 '네트워킹 데이(5~6월)'를 통해 팀을 꾸린 후 7월 예선 평가를 거쳐 12월 결선 평가를 받게 된다.
시는 예선평가를 통과한 28개팀에 시제품 개발비로 팀당 2000만원을 지급한다. 결선평가에서 시는 시제품을 심사해 13개팀을 최종 선정, 연구개발비로 최대 2억원을 제공한다. 이외에 기술 고도화와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5월 2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SBA)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 4년간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총 1501개의 혁신 기술을 발굴·지원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서울혁신챌린지에서 우수상을 받은 '스페이스 워크'는 인공지능 부동산 솔루션 '랜드북'을 개발해 총 1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랜드북은 각 부지에 맞는 최적의 개발 해법을 제시하는 솔루션이다. 개발업체 등이 소규모 땅을 사기 전에 법규에 맞는 가설계를 하면 어떤 식으로 동을 배치해 원룸 몇 실이 나오고 사업성은 얼마나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술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현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시주택공사를 포함 7개 공공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서울혁신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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