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관내 1400여개 실내 공공시설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까치온은 서울시의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이름이다. 서울을 상징하는 새이자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길조인 '까치'와 와이파이가 켜진다는 뜻의 '온'이 결합된 말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현재까지 서울시내 공공시설 총 1443곳에 까치온 설치를 완료했다. 까치온은 ▲어르신·장애인 복지관 ▲청소년쉼터 ▲도서관 ▲일자리·창업지원센터 등에 도입됐다.
시는 올해 광진·동대문·성동·노원·도봉·강북구 내 120개 실내 공공시설에 까치온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SEOUL_Secure'(보안접속)을 누르면 된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는 인증(EAP) 방식을 'PEAP'로, CA 인증서는 '인증안함' 또는 '없음'을 선택한 뒤 ID와 비밀번호란에 'seoul'을 입력하고 2단계 인증은 '설정안함'으로 해두면 안전한 보안 접속이 가능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아이폰에서는 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seoul'로 입력하고 인증서를 '신뢰'로 설정하면 된다.
장소별로 일일이 접속할 필요 없이 최초 1회만 설정해두면 '까치온'이 깔린 모든 곳에서 자동으로 연결돼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사회로 빠르게 접어들면서 정보 취약계층인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이 많이 이용하는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공공와이파이에 대한 수요가 컸다"며 "실내 공공시설에 까치온을 확대 설치함으로써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계층 간 통신격차를 해소해 시민들의 통신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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