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이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올해 한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신차 및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 신전략은 '리이매진'이다. 미래 전동화 계획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 럭셔리 브랜드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5년간 순수 전기차 6종을 선보일 예정으로 2024년 첫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2026년 탈 디젤을 실현하고 2030년까지 전 라인업 전동화 추가, 2036년 배출가스 제로와 2039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예고했다. 수소 연료 전지 개발에도 착수해 프로토타입 주행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과 데이터 기반 기술에 25억파운드 투자도 예고했다.
한국 시장에는 '4P' 전략에 나선다. ▲ 경쟁력 있는 신차 ▲ 신 가격 정책 ▲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 ▲친환경 파워트레인 등이다.
새로운 모델도 선보였다. 올 뉴 디펜더 90과 뉴 디스커버리, 재규어 뉴 F 페이스와 뉴 XF 등 신차 1종 및 부분변경 3종이다.
탈 디젤도 추진한다. 올 뉴 디펜더와 뉴 디스커버리에 처음으로 가솔린 모델 엔진을 출시하고, 2022년 상반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품질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한 중장기 플랜도 발표했다. 3가지의 모듈식 플랫폼을 도입해 제조 과정을 단순화하여 고품질 차량을 제작하고, MLA 플랫폼을 통해 전동화된 내연 기관과 순수 전기 모델을 생산한다. 또 순수 전기차를 위해 재규어와 랜드로버 각각의 아키텍처 EMA 플랫폼을 적용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고객들이 차량 구매 후에도 높은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고객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창구도 마련할 계획이다. 고객 건의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며, 고객 신뢰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비스 어드바이저 교육과 테크니션 비중을 높이는 등 고객 만족도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리이매진 전략과 한국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신가격 정책,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 탑재, 친환경 파워트레인 확대를 통해 올해는 한국 시장을 재편하는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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