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자율적 학습 공동체인 '협치 동아리'가 구성됐다.
1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협치 동아리'는 지난해 '시민과 함께하는 협치학교 1·2기'에 참여한 시민, 학부모, 교원·교육전문직·지방교육행정직 공무원 등이 교육협치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와 실천의 필요성을 느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됐다.
'협치 동아리'는 지난 10일 저녁 첫 모임을 가졌다. 모임을 통해 개인 실천 활동(Co2 줄이기, 기후행동 등), 회원들의 재능 나눔(그림책을 통한 협치 이야기, 수학에 협동이 있어요, 한땀 한땀 모여 협치를 이루자, 스마트 폰 안에 협치의 세상 등), 협치학교 참여 및 현장 탐방 등의 운영 계획을 세웠다. 또 '협치 동아리' 공동 운영진을 꾸렸고, 참기름터교육공동체 소속 정경미 씨가 동아리 대표로 선정됐다. '협치 동아리'는 우선 SNS를 활용해 회원들이 삶 속에서 나누고 싶은 이야기 및 기후행동 실천 사례들을 공유하기로 했다. 추후 '교육협치와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저녁마다 학교시설지원단 내 시민소통공간에 모일 계획이다.
'협치 동아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교육공무원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공부하는 것은 처음이다"며 "이 시간을 통해 광주교육을 이해하고, 광주교육이 더욱 발전하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 실천 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광주교육 협치문화를 확대해 나가는 의미 있는 출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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