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018년부터 골목길 재생을 시작해 전체 사업지 46곳 중 10곳에서 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골목길 재생사업이 마무리 된 곳은 ▲용산구 후암동 두텁바위로40길 일대 ▲종로구 운니·익선동 삼일대로32길 일대 ▲중구 장충동2가 퇴계로56가길 일대 ▲마포구 연남동 동교로51길 일대 ▲마포구 합정동 토정로4길 일대 ▲영등포구 신길3동 신길로41라길 일대 ▲강남구 대치동 삼성로64길 일대 ▲성동구 용답동 용답21길 일대 ▲금천구 독산동 시흥대로101·103길 일대 ▲강북구 수유1동 삼양로73가길 일대다.
골목길 재생은 500m~1km 규모의 골목길을 따라 추진되는 현장밀착형 소규모 재생사업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재건축이 어려운 폭 1~2m 내외의 오래된 생활 골목길부터 폭 8m 미만의 골목상권이 그 대상이다.
그간 시는 각 사업부지에 3년간 총 10억원을 지원,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왔다. 이 사업을 통해 성동구 용답동 용답21길 일대에서는 20년 넘은 노후하수관이 교체됐고, 마포구 연남동 동교로51길에는 도시가스가 새롭게 공급되고 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기존의 재생사업이 대규모로 장기간에 걸쳐 진행됐던 탓에 소외되기 쉬웠던 골목길을 재생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게 이 사업의 목표"라며 "서울의 실핏줄인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 전체가 골고루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_골목길재생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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