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이 가전 시장에 첨단 기술을 결합하며 소비자 경험 확대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김 사장은 17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2기 정기주주총회 소비자가전(CE) 부문 경영 현황 스피치에 참여했다.
김 사장은 올해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집이 온라인과 접목되고 실외에서도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온택트와 비대면 언택트가 공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고객 취향에 맞춰 최고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라이프 스타일 제품군 확대와 TV 플러스 서비스 강화 및 피트니스 프로그램 제공 등 스크린 기반 혁신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제품 경험도 지속 혁신한다. 네오 QLED로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생활가전 비스포크 홈을 통해 비스포크 경험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다양한 기기와 서비스를 결합해 삶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겠다고도 덧붙였다.
B2B 시장도 강화한다. 화상회의용 시스템과 결합한 전문가용 디스플레이나 기업 및 공공기관 시장 개척, 옥외용 사이니지 디스플레이 출시를 통한 신규 시장 진출 등이다.
또 AI와 같은 첨단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고객 경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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