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소속된 축구클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자 정부가 전국 640여개 초중고 축구·야구 클럽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사설 종목별클럽 소속 학생선수의 안전한 훈련환경 조성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설 종목별 클럽팀에 대한 현장점검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사설 축구클럽인 서울 광문FC 소속 학생선수들이 공동 거주하며 방과 후 축구활동에 참여한 과정에서 학생선수 27명 중 2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육부와 문체부는 신속한 현장점검을 위해 중앙단위 협력팀(TF)을 구성했고, 지자체와 교육청, 종목별 경기단체 등은 17개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할 예정이다.
시도별 현장점검반은 방문점검을 통해 사설 클럽팀의 훈련과정서 숙식 전반에서 방역지침이 준수되고 있는지 점검할 예정이며 위반사항을 적발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도 할 예정이다.
교육부 함영기 교육과정정책관은 "사설 클럽팀에 소속된 학생선수들이 안전하게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팀(TF)과 사전 논의를 거쳐 사설 종목별클럽에 대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해 3월 기준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초·중·고 축구 클럽팀은 551개, 대한야구소프트볼 협회에 등록된 학생 야구 클럽팀은 90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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