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이너웨어 시장까지 바꿨다. 재택근무, 원격수업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편안하고 실용적인 이너웨어 수요가 증가한 탓이다.
1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실내복·원마일웨어 등 이지웨어 품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했고,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50%가 뛰었다.
이에 홈플러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홈플러스 점포, 온라인 전 채널에서 창립 24주년 기념 '이너웨어 페스티벌'을 연다.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한 행사로, 비비안/휠라/제임스딘 등 40여 개 브랜드와 협업하여 4200여 종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컴포트핏' 품목은 10만장 물량을 대폭 확대했다. 여성용 31종 외에도 남성용 12종과 주니어용 15종 '컴포트핏' 상품을 론칭해 처음 선보이며, '노 와이어 브라' 상품은 브라 전체 품목의 90%까지 늘렸다.
통상 '심리스'라 불리는 '컴포트핏'은 봉제선과 와이어가 몸을 조이고 받쳐주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고 편안한 피팅감을 자랑하며 깔끔한 라인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갓성비'를 자랑하는 'F2F' 이너웨어를 론칭해 남성 드로즈/트렁크/런닝, 여성 브라/팬티, 주니어 스텝 브라/팬티, 아동 팬티 등을 선보이며, 카카오프렌즈/시크릿쥬쥬/신비아파트/미니언즈/헬로키티/겨울왕국 등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이 기간 아동/여성/남성 이너웨어 신상품 2장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비너스/비비안/트라이엄프/오테나 브라 20종(8900원), 트라이/헤드/머렐/컬럼비아/케이스위스 남성 드로즈/트렁크 25종(5900원), 미니언즈/헬로키티 아동 캐릭터 팬티(10입, 1만9900원) 2종, 여 주니어 스텝 브라(6900원)·팬티(2900원) 10종은 각 1+1 판매한다. 행사카드로 이너웨어 브랜드숍(제임스딘/수비비안/댑이너웨어/첨이첨이/모이모이깜피/삐삐롱) 상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주말 특가 상품은 각 50% 할인해 내놓는다.
김성언 홈플러스 소프트라인상품본부장은 "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홈코노미'가 뉴노멀로 자리 잡으면서 편안함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 니즈에 발맞춘 차별화된 이너웨어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