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버튼으로 모바일 웹사이트에 바로 접속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키패드에서 번호 입력 만으로 원하는 모바일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다이얼링크(Dial Link)' 서비스를 최초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이얼링크'는 키패드에서 서비스 제공자가 지정한 '번호'와 '별표'를 입력 후 '통화' 버튼만 누르면 지정된 웹 환경으로 바로 접속되는 서비스다. 별도로 앱을 설치하거나 인터넷 검색 없이 통화 버튼만으로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SKT는 다이얼링크 출시를 기념해 세종시, 11번가 등과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선보였다.
우선 세종시는 다이얼링크를 저시력자, 키보드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 등 정보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개선하는 서비스로 활용하기로 했다.
다이얼링크를 통해 세종시 웹 페이지에 접속하면, 상단에는 '코로나19 홈페이지'와 '세종시청 홈페이지'가 보이고, 이어서 '빠른 민원', '체육시설 통합예약 시스템' 등을 볼 수 있다.
11번가는 다이얼링크를 고객 지원 채널로 활용한다. 전화 다이얼에서 관련 번호를 입력 후 통화버튼을 누르면 바로 11번가 고객센터 웹 페이지로 연결된다.
다이얼링크 서비스는 통신사 관계없이 안드로이드폰에서는 모두 이용 가능할 수 있다. iOS 이용자는 문자메시지로 웹 링크를 전달 받게 되며 SKT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SKT 이용익 클랑우드 사업개발담당은 "이번 '다이얼링크'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을, 공공기관 및 지자체는 정책활동, 공공서비스 안내 등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조만간 다이얼링크를 개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