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KCC중앙연구소에 만들어…연면적 1547㎡, 지상 2층 규모
KCC가 국내 기업 최초로 내화·단열 성능 전문 연구시설을 만들었다.
KCC는 경기 용인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에 각종 건축자재와 내화구조체에 대한 내화 및 단열 성능을 시험하고 평가하는 '내화시험동'을 신축했다고 18일 밝혔다. 내화 및 단열 성능만을 전문적으로 시험하는 연구 시설을 마련한 것은 국내 기업 중 KCC가 처음이다.
이번에 신축된 내화시험동은 연면적 1547㎡(약 468평),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물 화재 발생 시 내화 성능을 요구하는 부위에 대한 성능 평가를 주로 수행한다. 내화성 실험 구역과 단열성 실험 구역 등 2개 구역으로 운영되며 벽체, 지붕판, 보, 방화문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해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최신 설비를 갖춘 KCC 중앙연구소 내화시험동은 벽체용에 적용되는 수직 가열로와 지붕에 적용되는 수평 가열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내화도료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소형 가열로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단열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열관류율 시험장비, 창호의 내풍압, 결로를 측정하는 장비도 갖춰 단열 재료의 성능, 창호 소재의 내풍압, 결로 등 건축물 전체의 단열, 내화, 내구성능을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신축 내화시험동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화재 및 내화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KCC 관계자는 "내화구조에 대한 관심과 법규들이 2010년 이후 정립되고 있으며 2020년 8월 이후에는 지붕에 대한 내화구조 시공이 법제화돼 올해 하반기부터는 건축시공 현장에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에 따라 KCC 중앙연구소에서는 무기단열내화재를 적용한 지붕구조체에 대한 내화 시험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지붕구조체와 더불어 벽제, 보, 방화문 등 광범위하게 내화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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