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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젊어진 골프 시장…2030 '영골퍼' 잡아라

백화점 매장에서 고객들이 골프 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골프의 계절 봄이 오면서 골프웨어와 골프용품 매출도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30 영 골퍼(young golfer)들의 매출 신장률이 두드러져 유통가도 영 골퍼를 겨냥해 상품군을 확대하고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의 '골프산업의 재발견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골프산업 시장규모는 지난해 6조7000억원에서 2023년 9조2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3월 들어 신세계백화점의 골프숍과 골프웨어 장르의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93.0%와 177.2%라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SSG 닷컴 내 골프 장르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45.0% 신장했다.

 

지난해 코로나19 기저 효과로 매출이 오르며 역대급 신장률을 기록했던 2월 골프샵(45.9%)과 골프웨어(103.2%)의 신장세를 뛰어 넘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골프 장르에 대한 2030세대 젊은 고객들의 관심이 많이 늘었다. 지난 2월 99.2% 신장했던 2030 고객 매출은 올 3월 들어 155.0%까지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에서도 20대 고객의 경우 이달 103.7% 성장하며 골프를 즐기는 고객 연령대가 점점 어려지고 있는 걸 보여주고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상반기 골프 대전'을 열고 2030 영 골퍼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SSG닷컴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먼저 본점 신관1층에서는 22일부터 28일까지 '마제스티 특별 팝업'이 펼쳐진다. 백화점 매장에 퍼팅 체험존을 준비해 실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쇼핑의 강점을 최대한 살렸다.

 

또한 29일 오전 9시까지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번 SSG닷컴 행사에서는 니콘 쿨샷 거리 측정기 53만2000원, 캐디톡 스나이퍼 거리측정기 22만8000원 등 신세계 단독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골프에 관심 있는 젊은 고객들이 많아지며 골프용품과 의류 모두 좋은 실적을 보인다"며 "골프를 즐기는 전 연령층에 맞춰 단독 상품과 함께 특별한 마케팅을 선보이는 등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GS샵은 모바일·인터넷몰에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 전용관을 18일 정식 론칭했다.

 

'PXG'는 미국에서 시작한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로 골프 클럽, 의류, 잡화 등의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GS샵 내 PXG 전용관에서는 골프 의류, 가방,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PXG 컬러 블록 빅로고 반팔티', '여성 글램 MA-1 재킷', '리플렉트 보스턴백'등이 있다.

 

GS샵은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상품을 찾는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PXG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CJ오쇼핑도 골프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의 상품을 2030세대 취향까지 아우를 수 있게 다변화했다.

 

젊은 세대가 주로 몰리는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도 지난해 12월 골프 카테고리를 신설, 입점 브랜드를 늘리고 있다. 그만큼 골프에 입문하는 연령대가 낮아졌음을 시사한다. 현재 무신사에 입점한 골프 브랜드 수는 약 50개로 올 상반기 60여개로 확장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라운딩 계절이 시작되자 소수의 인원으로도 즐길 수 있는 골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업계는 영 골퍼부터 중장년층 베테랑 골퍼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관련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등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 #골린이 #영골퍼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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