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석탄발전소 미세먼지 배출량이 2년 전의 절반 이하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8일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발전본부를 방문, 봄철(3월) 전력수급 관리 및 계절관리제에 따른 미세먼지 감축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발전소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차관은 겨울철(12~2월) 기간 한전·전력거래소·발전사 등이 협업해 석탄발전 감축에 힘써준 결과, 미세먼지 배출량이 제도 시행 전 대비 약 54%, 전년대비 약 22% 감소하는 성과를 달성했고 지난 1월 기록적인 북극발 한파와 폭설 발생에도 안정적인 전력 수급상황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2020년12월~2021년2월 석탄발전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2505톤(잠정치)으로 2년 전인 2018년12월~2019년2월(5406톤)의 절반 수준 이하다.
박 차관은 미세먼지 감축과 신재생 확대 과정에서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한 브릿지 전원으로서 LNG발전 역할을 강조하며, 서울복합발전소는 도심에 위치한 지하 LNG 발전소로 서울시에 안정적으로 전력과 난방열을 공급하는 동시에, 지상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모범사례라고 언급했다. 또 LNG발전이 친환경 전원으로 더욱 기능할 수 있도록 한전전력연구원과 발전사가 추진 중인 가동초기 대기오염물질 저감기술개발을 차질없이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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